후지산 이상 징후…300년만에 또 분화하나

입력 2013.03.31 13:03 | 수정 2013.03.31 13:23

일본 후지산. 시즈오카현 북동부와 야마나시현 남부에 걸쳐있다. /조선일보 DB
일본 후지산. 시즈오카현 북동부와 야마나시현 남부에 걸쳐있다. /조선일보 DB
최근 일본 후지산에서 화산 폭발과 관련된 이상 징후가 보이며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최근 후지산에서 미세 지진이 하루동안 150차례 발생하는 등 예년에 비해 10배나 많이 관측되고 있으며, 호수의 수위가 갑자기 상승했다 낮아지는 기현상도 포착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특히 후지산 가와구치호는 수위가 3m나 낮아져 걸어서 호수 가운데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이러한 후지산의 이상 징후에 지진 전문가들은 300년만의 분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방재 당국은 후지산 분화에 대비해 56만명 대피계획을 세우고 올해 안에 훈련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지산은 해발 3776m의 휴화산으로, 마지막으로 폭발한 건 170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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