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첫 외국인 공무원, 내 이름은 '조선일'

조선일보
  • 노석조 기자
    입력 2013.03.27 03:12

    북한 외무성에는 외국인 직원이 딱 한 명 있다.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39·사진)라는 스페인 사람이다. 북한 이름은 '조선일(朝鮮一)'. 그는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북한 체제를 선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고 미국의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가 25일 보도했다.

    북한은 2002년 베노스를 첫 외국인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그는 "북한에는 굶주림과 정치적 탄압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웃는 사진을 북한 번영의 증거라고 강변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그는 자신의 권력과 경제적 이득을 위해 친북 노선을 걷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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