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딸 낳았다"

조선일보
  • 이용수 기자
    입력 2013.03.20 03:01

    최근 방북 로드먼 인터뷰 "리설주, 어린 딸 얘기만 해"

    최근 방북한 전 미 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19일 영국 일간지 '더 선' 인터뷰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부인인 리설주<사진>가 그들의 '예쁜 어린 딸(beautiful baby daughter)'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는 김정은·리설주 부부가 최근 딸을 낳았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작년 12월 중순까지만 해도 만삭 임신부의 모습이던 리설주는 지난 1월 1일 신년 음악회 이후 눈에 띄게 홀쭉해져 '연말 출산설'〈본지 2월 18일자 A8면 보도〉에 무게가 실렸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김정은 자녀를 김일성 출생 100주년인 2012년생으로 만들기 위해 연말에 제왕절개나 유도분만 등의 인위적인 출산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성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작년 7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정은 부부 사이에 아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지만 자녀의 수, 나이, 성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고위 탈북자 A씨는 "리설주는 자기가 언제 김정일의 아내였던 성혜림처럼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상당할 것"이라며 "젊을 때 아이를 많이 낳는 게 입지를 굳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