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벤처신화 스정룽 '불명예 퇴진'

  • 조선닷컴
    입력 2013.03.07 21:32 | 수정 2013.03.07 22:46

    스정룽 前 중국 썬텍 회장
    중국의 벤처신화 영웅인 스정룽 선텍 회장이 해고돼 스 회장이 불법 해고했다며 법적 대응을 선포했다.

    7일 신경보 등에 따르면 태양광 산업에서 세계 1위 업체인 선텍은 최근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자 스 회장을 해임하고 후임에 왕수안 현직이사를 선임했다.

    선텍은 태양전지 모듈(태양전지 수십 개를 연결한 반제품 형태의 덩어리) 제조회사로 중국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됐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썬텍은 지난해 태양전지 1400MW를 생산, JA솔라와 전세계 태양전지 생산량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선텍은 지난 2010년에 10억67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1~3분기 영업손실이 3억7800만달러에 달했다.
    >스 회장이 주주들로부터 회사의 자산을 빼돌리는 등 주주이익에 반한 행동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중국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스 회장은 “이사회가 나를 쫓아낸 것은 착오이며 불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2001년 선텍을 창업한 스 회장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유학파 출신으로 중국 벤처업계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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