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첫날 학생들에게 계좌번호 적힌 명함 돌린 교사 결국 사표 수리돼

  • 조선닷컴
입력 2013.03.06 11:30 | 수정 2013.03.06 11:49

개학 첫날 반 학생들에게 자신의 계좌번호를 적은 명함을 돌렸다가 논란을 빚은 중학교 담임교사가 결국 학교를 그만뒀다.

충북 청주 A중학교는 학생들에게 계좌번호 등이 적혀 있는 명함을 나눠준 기간제 교사 A씨가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고 6일 밝혔다.

A교사는 개학 첫날인 지난 4일 오후 3시20분쯤 수업을 마친 뒤 반 학생 35명에게 명함을 2장씩 나눠줬다. 명함 앞면에는 이름과 휴대전화번호가 있었고, 뒷면에는 이메일주소와 자신의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다.  A교사는 이날 이 학교 기간제 교사로 부임했다.

이를 본 학부모 일부가 “왜 계좌번호가 적힌 명함을 나눠줬는지 모르겠다”며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학교 측은  “A교사가 가정통신문을 작성해 발송해야하지만 시간이 늦어 학원강사 때부터 사용한 명함을 줬던 것”이라며 “하지만 본인이 물의를 빚었다면서 사표를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