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조사받을 경찰서 바꿔달라" 소환 불응

조선일보
  • 오유교 기자
    입력 2013.02.25 03:05 | 수정 2013.02.25 23:03

    "사건 발생한 강남署서 받겠다" 변호인 교체… 경찰 "週內재소환"

    20대 연예 지망생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후(36)씨가 24일 경찰 소환에 불응했다. 그는 당초 이날 오후 7시 서울 서부경찰서에 나와 조사받을 예정이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박씨가 출석을 한 시간 앞둔 오후 6시쯤 변호인을 통해 조사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날 변호인을 교체했다. 새로운 박씨의 변호인은 "고소 사건 책임 경찰서는 범죄 장소, 피의자 주소 등의 관할서이기 때문에 사건이 발생한 주점과 박씨 집이 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관할서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받겠다"면서 '사건 이송 신청서'를 경찰에 냈다.

    서부경찰서는 피해자의 거주지 관할서다. 서부서는 이에 대해 "(서부서가 조사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이번 주 중 서부서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씨와 범행을 공모한 뒤 피해자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함께 조사받기로 돼 있던 배우 김모(24)씨도 이날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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