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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美국적 포기 서명했다"

  • 이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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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2.18 01:11

    '아메리칸 드림'의 코리아 귀환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밤 외출 후 자택에 들어서면서“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14일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성형주 기자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밤 외출 후 자택에 들어서면서“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14일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성형주 기자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최고전략책임자 겸 벨연구소 사장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창조 경제 드림'을 이뤄낼 수 있을까.

    서울 출생인 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중학교 2학년 때인 1975년 가난을 벗어보려는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김 후보자는 고교부터 대학·대학원까지 모두 고학으로 마치고 통신 장비 제조 벤처회사를 창업했다. 1998년 자신의 회사를 거대 통신회사에 10억달러(당시 환율로 1조3000억원)에 매각해 곧장 미국 400대 부자 반열에 올랐다. 당시 워싱턴포스트는 김 후보자를 '차세대 기업인(the rising titans) 9명'에 뽑았다.

    '아메리칸 드림'의 아이콘인 그가 이번에는 박근혜 정부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맡게 된 것이다. 박근혜 당선인은 지난 대통령 선거 기간 중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기술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이른바 '창조 경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통령직인수위 관계자는 "기술 개발자이면서 세계 최고 기업 연구소에서 기초 연구와 실용화까지 모두 지휘한 경력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의 국적 문제에 대해 17일 "지난 8일 국적 회복 신청을 했고 14일 한국 국적을 다시 취득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에 대한 봉사를 위해 국적 회복을 신청하면서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기로 서명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관련 절차에 따라 시민권 포기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중국적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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