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 110명, 유엔 내 북한 인권조사위 설립 촉구

    입력 : 2013.02.05 03:04

    보수·진보 인사 함께 성명 내

    노재봉 전 국무총리, 홍일식 전 고려대 총장, 안병직 시대정신 이사장 등 지식인 110명은 4일 유엔 내에 '북한 조사위원회(COI)'를 설립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진보 성향의 박상증 전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강근환 전 서울신학대 총장,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 대표 등도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유엔 북한 COI 설립으로 북한 당국이 조직적이고 일상적으로 저질러 온 고문, 강제구금, 납북, 공개·즉결 처형, 정치범 수용소 운영, 강제노동 등 각종 인권유린이 반(反)인도 범죄임을 판결하고 가해자를 처벌해야 한다"며 "이는 북한 지도부는 물론이고, 중국을 포함한 북한의 우방국에도 큰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를 조사하는 COI 신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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