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결국 핵을 포기할 때까지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설득과 제재를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다. 남북관계 활성화라는 가시적 성과 때문에 교류협력에만 매달리게 되면 우리의 통일정책은 북한의 대남전략에 끌려 다니게 된다. 통일 노력이 병행되지 않은 분단관리는 분단의 고착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통일을 추진하는 정책을 세우고 나서 분단관리 정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