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크루트닷컴 자금 35억 횡령… 조희준 국민일보 前회장 구속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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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9 03:03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정선재)는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넥스트미디어홀딩스의 계열사 엔크루트닷컴 자금 35억여원을 횡령해 개인 빚을 갚거나 세금을 내는 데 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희준(48) 전 국민일보 회장에게 18일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조 전 회장은 조용기(77)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장남이다.

    재판부는 "조 전 회장이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고 피해가 회복될 가능성도 높지 않아 보인다"며 "불구속 상태에서는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있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넥스트미디어홀딩스 대표 이정우(64)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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