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대 예비합격" 네티즌 성적표에 관심 쏠려

  • 조선닷컴
    입력 2013.01.17 17:43 | 수정 2013.01.17 18:42

    2013학년도 수능에서 언어 6등급, 수리 4등급, 외국어 4등급을 맞은 학생이 ‘S대 공대 예비합격 번호 10번을 받았다’고 주장해 네티즌이 관심을 끌고 있다. S대는 서울의 한 사립대다.

    최근 한 네티즌은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64513인데 S대 공대 예비 10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64513은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의 수능 등급을 의미한다. 이 네티즌은 게시물을 올린 뒤 댓글로 ‘아 미안 64413이다’라고 정정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다른 네티즌은 “이 점수로는 S대 입학이 불가능하다”며 게시글이 꾸며낸 것이라고 주장하자 이 네티즌은 본인의 수능성적표와 S대 홈페이지의 추가합격 확인페이지를 캡처해 올렸다. 그가 올린 수능 성적표에는 언어 6등급, 수리 4등급, 외국어 4등급 등의 성적이 그대로 나와 있다. 수능 각 과목 성적은 1~9등급으로 나뉘기 때문에, 이 네티즌의 성적은 중하위권에 해당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혹시 예년에 비해 지원자가 많이 적었던 것 아니냐” “S대 공대가 수리가형을 지정하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빵꾸(지원자 미달)’가 심한 것 아니냐” 등의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이 대학 관계자는 “해당 학부 점수대는 그간 높은 수준이었으나, 수능 수리가와 과학탐구 영역이 (지원 자격으로) 지정되면서 이런 일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전형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생긴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번 연도는 예년만큼의 추가합격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네티즌이 지원한 학부에는 최근 6년간 12위~22위의 예비합격자가 최종 합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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