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화장실'이 영국 런던에 등장했다. 런던의 멋진 전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한 초고층 빌딩의 화장실이 그 주인공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 런던의 경이로운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초고층빌딩 '더 샤드'의 화장실을 소개했다. 화장실은 229m 높이의 68층 창가에 마련돼 있다.
'더 샤드'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310m의 초고층 빌딩으로, 이곳의 68층 화장실에서는 런던타워뿐만 아니라 템스강 등 런던의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런던 시내가 눈앞에 펼쳐지기 때문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이 건물은 이탈리아 건축디자이너 렌조 피아노가 디자인했다. 외관은 특수 유리패널과 금속 외장재로 마감돼 그 자체가 런던의 명소다.
화장실이 있는 68층에서 72층까지가 모두 전망대인데, '더 샤드' 측은 이를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력 2013.01.12. 11:49업데이트 2013.01.12. 11:49
10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