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민주당은 특정지역 기반과 과거 팔아먹는…"

입력 2013.01.11 12:08 | 수정 2013.01.12 07:41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조선일보DB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새누리당은 통합도 하면서 변모를 겪은 반면, 민주당은 과거의 유산, 특정 지역의 절대적 지지를 기반으로 과거의 오래된 전통을 팔아먹는 식으로 연명했다"고 11일 말했다.

노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나와 "(민주당의) 그런 상태로는 현재 국민들의 요구나 시대적인 과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며 "과거의 방식으로 민주당이 계속해서 연명해 나가는 것은 현실 정치에 엇박자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국민들에게서 원성을 굉장히 많이 샀지만, 민주당이 새누리당보다 지지율이 높았던 적이 거의 없었다"며 "(민주당이) 정책 정당도 아니고 특정 지역의 지역 정당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에 대해선 "국민들이 변화 중에서 급진적 변화보다는 안정적 변화,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변화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정권 교체 실패와 관련해 "야권 단일화를 통한 1:1 구도를 만들면 무조건 이긴다는 검증되지 않은 믿음이 팽배해서 야권 단일화에만 의존했다"며 "국민들은 이명박 정부와의 단절에 성공한 박근혜 후보를 선택했다. 반면에 야권은 노무현 정권도 심판받은 정부인데 '노무현 정부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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