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곧 文후보에 회동 제의… 5·18묘지 방문 추진

조선일보
  • 김봉기 기자
    입력 2012.12.20 03:00 | 수정 2012.12.20 09:13

    26일쯤 인수위 구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밤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를 방문, 당선 축하를 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오종찬 기자
    박근혜(朴槿惠) 대통령 당선인은 20일부터 대통령직 인수위 구성 절차에 착수하면서 국민 통합과 민생을 챙기는 일정을 잇달아 가질 예정인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박 당선인은 조만간 기자회견 등을 통해 낙선자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회동을 제의할 것"이라며 "문 후보와 만나 대선 과정에서 분열된 우리 사회를 하루빨리 치유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논의하자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중요한 일은 야당과도 계속 논의하겠다는 게 박 당선인의 기본적인 생각"이라며 "문 후보의 주요 정책과 공약 중 필요한 부분은 국정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새누리당의 다른 관계자는 또 "박 당선인은 올해 안에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찾아 새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대통합 정부가 될 것임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르면 26일쯤 인수위원장과 인수위원들을 발표하고 인수위의 활동 로드맵을 내놓을 예정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박 당선인은 당선 후 1주일 안에 대통령직 인수위와 관련된 구상을 가능하면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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