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을 앞두고 전신 성형수술을 감행하기로 결심했다고 영국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 등 외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졸리는 결혼식 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답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고, 그것을 준비하는 데 시간을 쏟을 예정이다.
졸리의 측근은 "졸리는 자신이 늙어보이고 피곤해 보인다고 생각한다"라며 "처진 목살 등 나이로 인해 붙은 군살 등을 걱정한다. 몸무게가 문제가 아니다. 졸리는 몸무게가 적게 나가지만 자신의 배와 허벅지에 쌓여 있는 지방과 엉덩이 군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탄력이다. 몸의 탄력이 떨어지는 것을 정말 두려워한다. 큰 일을 앞두고 주름제거 수술 등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졸리는 최근 자신의 외모에 대해 대단히 불만족스러워 한다. 최근 유럽에서 탄력을 높이고 젊어보이는 수술에 대해 상담을 받았다. 체형에 대한 콤플렉스로 우울증에 시달릴 정도다. 결국 졸리는 주름으로 가득찬 인생을 살 수 없다고 판단해 결혼식을 치르기 전 모든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졸리와 피트는 2005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곧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7년간 동거해오며 출산과 입양을 통해 아들 매독스, 팍스 티엔, 녹스 레온과 딸 자하라, 샤일로 누벨 졸리 피트, 비비엔 마셸린 등 6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