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로켓 맨' 발매 40주년 기념 내한 공연

조선일보
  • 정지섭 기자
    입력 2012.11.13 03:03

    "이번 공연에서는 40년간 호흡을 맞춰 온 밴드 멤버들과 함께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 예정입니다. 관객 대부분이 노래를 따라부르게 될 겁니다."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 세계적 팝 스타 엘튼 존이 12일 한국 언론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공연은 엘튼 존의 히트곡 '로켓 맨(Rocket Man·1972)'의 발매 40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투어의 일환이다. 엘튼 존은 8년 전 첫 내한공연을 회고하며 "한국 관객은 무척 생기가 넘쳤고, 너무나 영광이었다"고 했다. '로켓 맨'에 대해선 "우주여행에 대한 유년기의 꿈을 담은 노래"라고 했다.

    "제가 어렸을 때 우주비행사는 그저 만화 속 영웅일 뿐이었어요. 그런데 1969년 닐 암스트롱이 달 착륙에 성공하더군요. '로켓 맨'을 발표한 뒤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초대도 받았어요. 아폴로 15호 조종사 중 한 명인 앨 워든이 절 안내해 기뻤어요." 그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 묻자 "물론 안다. 올여름에 그 노래를 듣지 않는 건 불가능했다"고 했다. 그는 오랜 세월 활동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특별한 비결은 없다"면서 "음악은 내 일이고, 난 그 일을 사랑할 뿐"이라고 했다.

    "음악은 나의 모든 것입니다. 내가 만약 뮤지션이 될 수 없었다면 레코드 가게 점원이라도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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