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가 8년만에 뭉쳤다.

god는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용인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올리브TV '윤계상의 원테이블' 녹화에 참여했다. '윤계상의 원테이블'은 자신이 원하는 손님을 초대, 음식을 대접하는 프로그램. 윤계상은 마지막 손님으로 god 멤버들을 선정, 후배 권세인과 함께 만든 요리를 대접했다. 이에 개인활동 중인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는 물론, 미국에 머물고 있던 박준형까지 한 자리에 모여 관심을 끌었다. 이들의 공식적인 만남은 2004년 해체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윤계상 소속사 측은 "god 멤버들이 윤계상이 직접 요리한 음식을 먹고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예전처럼 장난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동안의 오해와 소문에 대한 진실을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방송은 10일, 17일.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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