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후보 아들 단독지원 합격, 특혜채용 아니냐"

조선일보
  • 곽창렬 기자
    입력 2012.10.19 03:15 | 수정 2012.10.19 09:29

    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상민 의원과 의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18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아들에 대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특혜 채용 의혹이 집중 제기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한국고용정보원 국감에서 "문 후보의 아들이 2006년 고용정보원의 일반직 5급에 맞춤형으로 특별 채용됐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서용교 의원은 "당시 고용정보원은 '동영상 및 PT(프레젠테이션) 전문가 약간 명'을 포함해 연구직 5명, 일반직 9명을 채용할 계획이 있었지만, 실제 게시한 공고문에는 '동영상 전문가'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며 "그럼에도 문 후보의 아들이 영상 분야 전공과 경력을 내세워 동영상 관련 일반직 5급에 단독 지원해 합격한 것은 특혜"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문 후보 아들은 정상적인 채용 공고를 보고 절차에 따라 입사했다"며 "그는 지금 인정받는 동영상 전문가"라고 말했다.

    한편 문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가 문 후보의 경남 양산집 매도자를 국정감사에서 증인 채택에서 제외해줄 것을 민주당 원내지도부에 부탁했다는 의혹도 민주당 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문 후보에게 이 집을 판 국립대 교수 정모씨의 부인이 김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의 심장이 나빠지고 있다"며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도록 부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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