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수영 이관호, 아시아 신기록

    입력 : 2012.10.15 03:05

    세종시, 전국체전 첫 메달

    핀수영의 이관호(23·강릉시청)가 기록 잔치를 벌였다.

    이관호는 14일 대구체고 수영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핀수영 남자 일반부 표면 50m 예선과 결선에서 연거푸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핀수영은 발에 '핀(fin)'이라는 물갈퀴를 차고 허리만 움직여 앞으로 나가는 경기다. 이관호는 예선에서 15초79로 들어와 작년 자신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세운 종전 기록(15초91)을 갈아치웠다. 결선에서는 15초50으로 기록을 다시 앞당겼다.

    이관호는 수면 바로 밑이나 물속에서 레이스를 하는 핀수영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해 '수중(水中)의 박태환'이라고 불린다.

    전국체전에 처음 출전한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날 첫 메달을 신고했다. 우슈 남자 고등부 산타(대련 종목) 56㎏급에 출전한 박종광(17)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종관은 원래 충북 청원군에 속해있다가 세종시로 편입된 부강면 출신이다. 지난 7월 1일 출범한 세종시는 7월 10일 대한체육회에 등록을 마치고 체전을 준비해왔다. 세종시는 이날 이어진 궁도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대구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따냈다.

    손연재(18·세종고)는 전날 열린 리듬체조 여고부 경기에서 합계 109.725점으로 우승해 3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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