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6일과 13일 '2012 서울문화의 밤'이 서울 광화문광장·정동·명동·세종문화회관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10월 4일 행사의 백미는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벌어진다. 인디 록 밴드 델리스파이스와 노브레인, 내귀에 도청장치, KOXX, 3호선 버터플라이가 선사하는 '록 페스티벌'. 입장료는 1000원이다. 26~27일 홈페이지(happy1000.sejongpac.or.kr)에서 신청하면 당첨자를 28일 오후 3시 발표한다.
5~7일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벼룩시장 형태를 띤 서울예술체험장터가 마련된다. 6일 서울시립미술관·페럼타워·서울역사박물관 등에서 열리는 '문화데이트'에서는 정호승 시인,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 서울시립교향악단 오병권 전문위원, 대중음악평론가 성시완, 미술평론가 한젬마 등 다채로운 문화 인사를 만날 수 있다.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1박2일을 서울광장에서 텐트를 치고 보내는 'MT서울'도 이색 행사 중 하나다. 불을 이용한 취사는 할 수 없다.
자세한 행사 일정·내용·신청은 홈페이지(seoulopenweek.com)에서 할 수 있고, 참가 신청 기한은 이달 28일까지. 문의는 다산콜(120)이나 문화의밤 사무국 (02)6939-7859
입력 2012.09.2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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