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릴레이 약속하신 분들께 '작은 결혼식 증서' 드립니다

      입력 : 2012.09.17 03:01 | 수정 : 2012.09.26 19:28

      [고비용 결혼문화 바꾸는 3가지 캠페인]
      '100쌍 캠페인' 계속 돕고 공공기관 예식 공간 수 늘려

      신랑·신부·혼주·하객 등 모두가 피곤한 고비용 결혼 문화를 바꾸기 위해 조선일보는 세 가지 실천을 한다.

      ①'1000명의 작은 결혼식 릴레이'

      본지와 여성가족부, 생활개혁실천협의회가 함께 펼치는 공익 캠페인이다. 장차 자녀를 결혼시킬 부모 세대와 앞으로 결혼식 올릴 젊은 세대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정해진 사람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 언젠가 결혼할 때 가족과 정말 친한 사람 중심으로 모여 작은 결혼식을 치르겠다고 약속만 하면 된다.

      이메일 한 통이면 참여할 수 있다. 혼주든 장차 결혼할 젊은이든, 자기가 왜 그런 결심을 했는지 사연과 소신을 적어서 보내주면, 주최 측이 간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깔끔한 감청색 폴더에 담긴 '증서'를 집으로 보내드린다. 부모 세대에는 자식에게 일찍부터 올바른 결혼 문화를 교육할 기회가 되고, 자식 세대에는 부모 세대가 느끼는 마음의 부담을 덜어줄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

      ②'100쌍 캠페인'

      올 상반기, 큰 호응을 얻은 '100쌍 캠페인'이 열매를 맺고 있다. 100쌍 캠페인은 올해 안에 작은 결혼식 치르겠다는 예비 부부 100쌍을 뽑아 아름다운 예식 공간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신산철 생활개혁실천협의회 사무총장이 여름 동안 이들에게 다양한 혼례 모형을 알려주고, 각자 자기 이상과 형편에 맞는 결혼식을 구상하도록 도왔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캠페인 진행 기간을 연장해 일단 선정된 사람은 모두가 무사히 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③공공기관 개방하자

      본지와 여성가족부는 더 많은 공공기관이 예식 공간으로 개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젊은 부부들이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식을 올릴 수 있는 공간 70여곳을 추려서 검증 작업을 했다. 그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인터넷 사이트도 연다.

      사연 보낼 곳: life21@life21.or.kr
      문의: (02)793-7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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