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한국 산림청이 설립 주도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내달 공식 출범

조선일보
  • 우정식 기자
    입력 2012.08.28 03:08

    아시아 최초 산림 국제기구 여의도에 사무국 들어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n Forest Cooperation Orga nization)는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에 따라 설립되는 아시아 최초의 산림 분야 국제기구로 9월 1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이 주도적으로 설립을 추진했다.

    한·아세안 산림협력 협정은 작년 14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체결, 지난 5일 공식 발효됐다. 협정은 AFoCO 발족 준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산림 분야 협력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아세안 국가 간 사막화 방지, 훼손된 산림 생태계 복구 등 산림 재해 방지, 산림의 지속 가능한 이용, 산림 관리 능력 배양, 기술 이전과 연구개발도 포함하고 있다.

    한국은 2009년 6월 제주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산림 분야와 관련한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이후 3년여 동안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양자 회담·협상을 벌였다.

    작년 필리핀에서 열린 제23차 특별 아세안산림고위급 회의, 작업그룹 회의, 한·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등을 통해 최종 의정서 서명과 합의를 이끌었다.
    <br>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내에 들어서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국에는 한국과 아세안 산림 전문가가 함께 일하면서 회원국 간 협력사업 개발, 산림 전용(轉用) 방지 및 산림관리를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 산림정보기술 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산림청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를 통해 국내 산림기술을 회원국에 전수하면서 아시아 지역 산림분야 협력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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