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탁재훈에게 ‘일밤’에서 볼 줄 몰랐다고 독설을 날렸다.

김용만은 19일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일밤-승부의 신’에서 탁재훈이 등장하자 “‘일밤’에서 볼 줄 몰랐다”면서 “네가 또 ‘일밤’을 못할 줄 알았다”고 독설했다.

김용만과 탁재훈은 2년 전 ‘일밤’의 코너였던 ‘단비’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낮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김용만은 탁재훈에게 구박을 하는가하면 김수로는 띄워줬다.

그는 “수로를 여기서 볼 줄 몰랐다”고 칭찬해 앞에 있던 탁재훈의 심기를 건드렸다. 탁재훈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노홍철은 “일요일에 보기 힘든 사람 아니냐”고 탁재훈 놀리기에 가세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부의 신’은 지난 1월 ‘무한도전’에서 방송된 ‘하하 vs 홍철’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라이벌 출연자가 시청자, 출연자, 제작진이 제안한 10 종목으로 대결을 펼쳐 승부를 겨루는 구성이다. MC는 김용만, 김수로, 탁재훈, 노홍철, 이재윤, 레인보우 재경이 함께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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