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 이기흥 단장 "한국 위상 보여준 대회"

입력 2012.08.13 03:06

"훈련캠프 차린 건 잘한 일"

"대회 초반엔 어려움이 많았지만, 국민 성원과 선수·감독의 투혼, 정부의 지원 등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을 총괄 지휘한 이기흥<사진> 선수단장은 '10-10(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종합 10위권 진입)' 목표를 달성한 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올림픽 역사를 열어준 선배의 뜻을 기리고 그때와 달라진 국격과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가 컸다"고 자평했다.

그는 "선수단이 준비한 사업 중 가장 잘한 것이 런던 현지 브루넬대에 훈련캠프를 차린 것"이라며 "시차 적응, 파트너 훈련, 한식·영양식·다이어트식, 의료 서비스 제공 등 베이스캠프 역할을 다했다"고 했다. 이 단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훈련 캠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장은 자주 불거진 오심 논란에 대해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판정에 문제를 제기한 경우가 많았다"며 "과거와는 달리 선수단이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대회 개막전 불거진 요트 코치의 음주운전, 대회 기간의 배드민턴 져주기 논란 등에 대해서는 "귀국 후 경위 조사를 통해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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