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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펜싱팬들이 본 '신아람 경기 오심 원인'은?

  • 한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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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7.31 12:58 | 수정 : 2012.07.31 13:36

    한국 여자 펜싱 신아람(26·계룡시청)의 경기에서 나온 오심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 네티즌들에게도 비판의 대상이 됐다.

    31일 해외 펜싱 팬들의 커뮤니티인 '펜싱넷'에서는 신아람의 여자 에페(epee) 개인전 준결승 패배가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한결같이 "황당한 오심"이라고 판단하며 신아람의 편을 들었다.

    크레그 하킨스라는 네티즌이 쓴 '가장 긴 1초'라는 글에서, 그는 문제의 원인을 ▲1초 이하의 단위를 표시하지 않는 펜싱의 시간 측정방식과 ▲시간 기록원(time keeper)의 실수로 규정했다.
    
	해외 펜싱팬들이 본 '신아람 경기 오심 원인'은?

    그는 "이전부터 펜싱의 시간을 소수점 이하 단위로 측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결국 문제가 터졌다"고 말했다. 또, 신아람의 경기 도중 0으로 내려갔던 경기시간이 1초로 복귀된 것을 지적하며 "시간 기록원이 경기가 멈춘 동안 실수로 시간을 진행해버려 어쩔 수 없이 1초로 되돌려버린 것"이라며 "멍청한 실수"라고 적었다.

    이 글은 펜싱넷의 주요 포스팅으로 게재됐고 네티즌들은 그에게 동조하는 글을 남겼다. 이들은 대부분 몇년씩 펜싱을 직접 하거나 관전해온 펜싱 팬들이다. 이들은 모두 “하이데만의 공격시간은 1초를 훨씬 넘는다”고 주장했다.

    펜싱넷에서 네티즌들에게 신아람의 경기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글에는 해외 팬 80명이 댓글을 달아 신아람을 응원했다.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 시간 기록원을 보호하려고 오심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많았다. 한 네티즌은 "1초는 말할 것도 없고 몇 초는 지난 것 같았다. 신아람이 이긴 경기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신아람 관련 기사 댓글에서 한 영국 네티즌은 "대회 1일째는 박태환, 2일째는 조준호, 3일째는 신아람에게 잘못된 판정이 내려졌다"면서 "한국에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


    캐나다 14 7 5
    독일 10 13 7
    미국 9 15 13
    노르웨이 9 8 6
    대한민국 6 6 2
    스위스 6 0 3
    중국 5 2 4
    스웨덴 5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