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뉴스 '날']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강사가 마약 사범"

입력 2012.07.03 21:38 | 수정 2012.07.03 21:44

[앵커]
초등학교와 유치원 원어민 영어강사들이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우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런소식이 전해질때마다 학부모들은 또 충격 받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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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방과 후 영어수업을 운영하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원어민 영어강사 M씨는 어제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갑자기 학교 수업에 불참했습니다. 사실은 대마초를 피우다 경찰에 체포됐던 겁니다.

경찰에 체포된 11명은 대부분 유치원이나 어학원의 원어민 강사들입니다. 지난 한해 동안만 해도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원어민 강사는 243명 이나 됩니다. 학교 측은 인력 공급업체를 믿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합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
“저희가 외부 업체에 위탁을 하고 서류에도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알 수가 없었어요.”

실제로 검거된 M씨의 취업서류에는 범죄기록이나 마약 경력이 없습니다.

[녹취] 원어민 강사 위탁업체
“비자도 완벽했고 범죄기록도 없었기 때문에 큰 문제될게 없다고 봤어요. 저희도 당황스럽네요.”

하지만 대마초 사범의 경우 큰 허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호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소변과 혈액을 채취하지만 1~2주 이내에 약물을 한 경우에만 나오기 때문에 이를 피해서 검진을 받는다.”

경찰은 대마초를 공급책 1명을 구속하고, 상습 복용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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