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이 곡 '사랑해 누나'로 356표를 얻어, 소냐의 1승을 꺾고 새롭게 1승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는 36대 전설로 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윤일상이 초대됐다.
임윤택이 빠진 이날의 울랄라세션은 유승준의 곡 '사랑해 누나'로 뮤지컬 같은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곡 초반 아름다운 여성들과 대화를 나누며 드라마틱한 상황극을 펼쳤고 이어 감미로운 R&B 선율을 펼쳤다.
특히 울랄라세션의 박광선은 함께 경연을 펼치고 있는 에일리를 좋아한다고 밝혀 곡 '사랑해 누나'에 대한 의미를 더 각별히 했다.
울랄라세션과 대결을 펼친 소냐는 영턱스 클럽의 곡 '정'을 록 버전으로 편곡해 열창했다. 소냐는 강렬한 사운드와 풍성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훌륭한 무대를 꾸며냈다. 특히 짧은 단발 머리에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려욱, 김성규, 케이윌, 에일리, 홍경민, 울랄라 세션, 소냐가 출연해 윤일상이 만든 곡을 열창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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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