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기자] 가수 소냐가 곡 '정'으로 343표를 받아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을 제치고 1승을 거머쥐었다.

30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는 36대 전설로 윤일상이 초대됐다.

이 무대에서 슈퍼주니어는 첫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올라 윤일상이 만들어 이승철이 불렀던 곡 '오늘도 난'을 선곡해 불렀다. 려욱은 곡 초반 의자에 앉아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보였지만 곡이 절정으로 가자, 귀여운 댄스를 선보이며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려욱과 대결을 펼친 가수는 소냐였다. 그는 영턱스 클럽의 곡 '정'을 록 버전으로 편곡해 열창했다. 소냐는 강렬한 사운드와 풍성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훌륭한 무대를 꾸며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려욱, 김성규, 케이윌, 에일리, 홍경민, 울랄라 세션, 소냐가 출연해 윤일상이 만든 곡을 열창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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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