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율, 생활고에 우울증…"3년 전에도 자살 시도"

입력 2012.06.14 20:29 | 수정 2012.06.14 20:31

우울증을 앓던 무명 여배우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전 9시 쯤, 탤런트 정모(25ㆍ여)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정씨의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잠이 오지 않을 땐 수면제도 가끔씩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에서 홀로 생활했으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생활고에 다소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지인은 “정씨가 3년 전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의 타살 흔적은 보이지 않았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또 정씨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것도 위로가 안돼’라는 글을 남겼고, 지난 10일에는 ‘열아홉 이후로 쭉 혼자 책임지고 살아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의지할 곳 하나 없는 내 방에서’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보아 경찰은 자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는 정씨가 과거에 출연했던 한 공익광고 사진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씨의 과거 사진을 보면서 ‘이렇게 예쁜데 왜 그런 끔찍한 선택을’, ‘그곳에서는 부디 편하게 지내세요’ 등의 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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