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시아 대학평가] 개교 50년 미만 세계 명문대 톱10 중 아시아 6개

조선일보
  • 안석배 차장
  • 김수혜 기자
  • 김연주 기자
  • 심현정 기자
  • 대학평가사무국 이은지
    입력 2012.05.29 03:16 | 수정 2012.05.29 08:41

    홍콩 3·한국 2·싱가포르 1

    개교 50주년 미만인 세계 주요 대학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평가에서 한국의 카이스트(KAIST)와 포스텍(POSTECH)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29일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1/2012 개교 50주년 미만 상위 50개 대학 순위(2012/2012 Top 50 under 50)'에 따르면 1971년 설립돼 올해 41주년을 맞은 카이스트가 세계 신생대학 중 5위, 1986년 문을 열어 개교 26주년을 맞은 포스텍이 7위를 차지했다.

    세계 신생대학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절반 이상인 6개가 한국·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대학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신생 대학 중에서 아시아 국가 대학이 약진하고 있다는 뜻이다. 1위는 설립된 지 49년 된 홍콩중문대가, 2위와 4위는 개교 21주년을 맞은 홍콩과기대와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차지했다. 1984년 문을 연 홍콩시티대는 9위에 올랐다. 세계대학평가와 아시아대학평가는 평가지표와 조사대상이 달라 순위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유럽권 대학 가운데서는 영국의 워릭대(1964년 개교)와 요크대(1963년 개교)가 각각 3위와 6위,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대(1976년 개교)가 8위에 올랐다. 미국에서는 UC어바인(1965년 개교)이 10위에 올랐다.

    개교 50주년 미만인 세계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한국₩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대학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사진은 신생 대학 세계 4위에 오른 싱가포르 난양공대(개교 21주년)의 실험실 모습. /난양공대 홈페이지
    개교 50주년 미만의 세계 대학 순위는 QS가 올해 처음으로 발표하는 것이다. QS 평가총괄책임자 벤 소터(Sowter)는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평가'와 함께 이 랭킹을 발표하는 것은 많은 아시아 신생 대학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라며 "젊고 역동적인 아시아 대학의 우수성이 눈에 띄게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