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시아 대학평가] 높은 졸업생 평판·학계 평가

조선일보
입력 2012.05.29 03:16

카이스트·포스텍 톱10 비결은

올해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한국의 양대(兩大) 명문공대인 카이스트포스텍이 나란히 10위권에 진입했다. 카이스트의 경우 학생·교수·총동문회가 잇달아 서남표 총장 퇴진을 요구하면서 1년 가까이 내분을 겪는 와중에 거둔 성과다.

QS는 교수들의 연구업적·교수 대 학생 비율·졸업생 평판 등 9개 항목을 분석해 등수를 매긴다. 학계 평가(같은 분야 연구자들이 각 대학의 연구업적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에서 카이스트와 포스텍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더욱 성적이 올랐다. 카이스트는 지난해엔 98.4점, 올해는 98.9점을 맞았다. 포스텍은 88.9점에서 90.5점으로 올랐다.

올해 두 학교 랭킹을 끌어올린 또 다른 지표는 졸업생 평판(기업체·연구소에서 졸업생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이었다. 카이스트는 지난해 84.0점에서 올해 87.8점으로, 포스텍은 62.9점에서 77.3점으로 뛰어올랐다.

QS는 "두 대학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경쟁해온 것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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