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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이한구 의원은 누구?

  •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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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5.09 17:28 | 수정 : 2012.05.09 18:47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이한구 의원은 누구?

    9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로 4선의 친박계 이한구 의원(66·대구 수성갑)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경제문제에 있어 소신있는 발언으로 대통령, 당과 각을 세우기도 해 ‘미스터 쓴소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2010년,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던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살리기 사업’, ‘혁신도시’ 등에 대해 “재정사정이 나빠진 현 시점에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토목사업으로 하는 경기부양은 일시적이다”, “정부는 4대강 사업으로 지방경제가 좋아진다고 선전하지만 이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는 모두 서울 업체여서 지방에서 돈 벌어 죄다 서울로 간다” 등의 논리로 정부 입장을 조목조목 반박해 진보진영에서도 주목받았다.

    ‘경제통’인 이 의원은 KDI(한국개발연구원) 출신의 유승민 의원, 청와대 경제비서관 출신의 최경환 의원 등과 함께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제 부문 ‘씽크탱크’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 의원은 ‘박근혜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리기도 한다.

    대구 경북고 출신인 이 의원은 1966년 서울대 상대 2학년 때 공인회계사(CPA) 시험에 합격했고, 1969년에는 제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재무부에서 부동산 투기 대책, 상속세법 개정, 보험회사 사고처리 등의 업무를 맡으며 대통령 비서실 서기관, 재무부 외환자금과장 등 요직을 거친 이 의원은 1980년 공직을 그만뒀다. 그 후 미국으로 떠나 1984년 마흔 살에 미국 캔자스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이 의원은 유학 중 김우중 당시 대우 회장의 도움을 받은 인연으로 대우 그룹에 들어가 비서실 상무, 대우경제연구소 사장 등을 거치기도 했다.

    이 의원은 2000년 16대 국회 때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배지를 단 뒤 17대, 18대 총선 때 대구 수성갑에서 연이어 당선됐다. 이번 19대 총선에서는 ‘지역주의 타파’를 앞세운 민주통합당 김부겸 후보를 제치고 4선 고지에 올랐다.

    국회에 입성한 뒤에는 당 정책실장, 제2정조위원장, 정책위 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 3선의 진영(서울 용산)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 ‘이한구·진영’ 의원 조는 9일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간 결과, 전체 138표 가운데 72표를 얻어 66표를 얻은 ‘남경필·김기현’ 의원 조를 누르고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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