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같은 70세 할머니, 비결은 채식과 생식

입력 2012.04.30 13:15 | 수정 2012.05.01 15:52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사는 올해 70세의 할머니 아네트 라킨스. /출처=odditycentral.com
사진 속 여성은 몇 살일까?

주름 하나 없는 피부와 늘씬한 몸매로 볼 때, 여성의 나이는 많아 봐야 40세 정도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녀의 나이는 70세나 된다. ‘젊음의 샘’이라도 발견한 듯한 이 여성의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사는 올해 70세의 할머니 아네트 라킨스는 나이보다 수십년이나 어려보이는 외모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녀는 자신의 딸보다 어려보일 뿐만 아니라 54세인 남편보다도 한참이나 어려보인다.

라킨스의 미모의 비결은 채식과 생식에 있다. 그는 항상 유기농 채소와 과일, 곡류 등을 익히지 않은 상태로 먹는다. 모두 자신의 집 텃밭에서 직접 기른 것들이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이 있다. 라킨스가 빗물을 모은다는 것이다. 그는 모아둔 빗물을 농장에 뿌리고, 자기가 마시기도 한다.

그가 처음부터 채식과 생식을 한 것은 아니다. 라킨스가 젊었을 때, 그녀의 남편은 육류 공장을 운영했다.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가끔 고기를 먹어야 했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 날,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결심하고 생식, 채식을 시작했다. 물론 처음부터 효과가 좋았던 것은 아니다. 당시에는 조금 더 건강해졌을 뿐이었다. 자기가 70세가 돼서도 40대처럼 보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라킨스는 27년간 생식을 한 경험을 ‘건강으로의 여행’이라는 제목의 책과 DVD에 담았다.

아내의 이런 노력에 남편 라킨스씨도 아내의 식습관을 따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라킨스는 당뇨와 고혈압 때문에 매주 약을 받아서 힘겹게 생활해야 하는 처지지만, 아내는 진통제조차도 필요 없을 정도로 건강하다.

라킨스는 “빗물을 모아 마시는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며 “화장품을 사는 것보다도 건강한 식생활,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