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새누리 탈당

입력 2012.04.21 03:02

국민대 "표절 맞다" 판정… 새누리, 19대 과반 깨져

논문표절 의혹을 받아온 새누리당 문대성<사진> 당선자(부산 사하갑)가 20일 탈당했다.

제수(弟嫂) 성추행 의혹으로 탈당한 김형태(경북 포항 남·울릉) 당선자에 이어 문 당선자가 탈당함으로써 새누리당의 19대 국회 의석수는 150석으로 줄어 과반(151석)이 깨졌다.

문 당선자는 보도자료에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죄송하다"면서 "모든 것이 제 책임이다. 논문표절 의혹이 있는 것도, 탈당 번복으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한 것도 저의 잘못으로 당의 탈당 권고를 받고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국민대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문 당선자의 박사학위 논문이) 학계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나 표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이채성 위원장은 "문 당선자 논문의 연구주제와 연구목적이 명지대 김모씨의 논문과 중복될 뿐 아니라, 서론·이론적 배경 및 논의 부분이 일치해 표절된 것으로 판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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