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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측 "우린 달라진 게 없다"

  • 박국희 기자
  • 입력 : 2012.04.18 03:07 | 수정 : 2012.04.18 07:34

    과장 왜곡된 보도에 당황 "정치 고민 계속하고 있고 결심하면 정확하게 밝힐 것"

    
	안철수측 "우린 달라진 게 없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은 17일 안 원장이 대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보도되고 있는 데 대해 "우리는 이전과 전혀 달라진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원장도 최근 언론 보도에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안 원장과 가까운 지인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17일 "안 원장이 지난해부터 여러 분야 사람들을 만나 온 것은 알려진 사실인데 그중 몇몇 발언이 확대되거나 전하는 사람의 편의에 따라 왜곡돼 잘못 전달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치인들은 A도 B라고 하는 모양인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정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고, 만약 결심하게 되면 정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했다.

    안 원장은 지난 4일 경북대 강연에서 "주변의 오해하시는 분들은 (내 발언을) 해석하려고 하다 보니까 자꾸 틀린다"며 "내 발언은 해석이 필요 없다. 최근 몇 개월 사이에 50년 살아온 게 다 바뀌겠느냐"고 말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안 원장이 한미 FTA에 대해 폐기가 아닌 재협상을 주장하고 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한 데 대해서도 "작년 청춘콘서트 때부터 말해 왔던 내용"이라며 "새삼스러운 게 아니다"고 했다.

    또 안 원장이 정당이 아닌 느슨한 정치 결사체 성격의 포럼을 조직하려고 한다는 데 대해서도 그는 "작년 말 올해 초 신당을 창당하자고 주장하던 사람들의 얘기"라며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고 했다. 일부 관측처럼 대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면 이미 포럼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이 관계자는 또 민주통합당 의원을 비롯한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안 원장 측으로부터 함께 하자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하는 데 대해서도 "안 원장 측은 '제2의 나철수(나는 철수다)'가 나온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안 원장 측의 다른 관계자도 "안 원장이 언론 보도에 추측이나 과장이 많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며 "변한 게 없고 기조도 그전과 같은데 주변에서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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