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2] 비례대표 의석(총 54석) 전망도 새누리·민주 초박빙

조선일보
  • 홍영림 기자
    입력 2012.04.09 03:16 | 수정 2012.04.09 08:11

    미디어리서치 - 새누리 24~26, 민주 22~24석
    리서치앤리서치 - 새누리 23, 민주 25석 예상

    이틀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에서 지역구 의석 수 못지않게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정당별 비례대표 의석 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대 국회까지 비례대표는 지역구 의석 비율에 따라 결정됐다. 하지만 2001년 헌법재판소가 "1인 1투표 제도를 통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 배분 방식은 위헌"이라고 결정하자 17대 국회부터 1표는 지역구 의원을 뽑고, 나머지 1표는 지지 정당에 투표하는 1인 2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가 도입됐다.

    19대 국회에서도 비례대표 의석은 전체 300석의 18%인 54석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이 비례대표 당선자를 내기 위해서는 유효투표 총수의 3% 이상을 득표하거나 지역구에서 5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각 정당이 획득할 비례대표 수에 대해선 지역구 의석수만큼이나 예측이 어려워 여론조사 회사들 사이에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미디어리서치는 최근 전국 정당지지율을 근거로 새누리당 24~26석, 민주통합당 22~24석, 통합진보당 4~5석, 자유선진당 1~2석 등으로 예측했다. 한국갤럽은 새누리당 23석, 민주통합당 22석 등으로 전망했고 나머지는 진보당과 선진당 몫으로 보았다. 반면 리서치앤리서치는 민주통합당이 25석으로 가장 많이 차지할 것으로 보았고, 새누리당이 23석, 진보당 4석, 선진당 2석 등이었다. 월드리서치도 민주통합당이 22~24석으로 새누리당의 21~23석에 비해 더 많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37.5%를 득표해 비례대표 22명을 배출했다. 통합민주당이 25.2%(15명)로 그 뒤를 이었고 친박연대 13.2%(8명), 자유선진당 6.8%(4명), 민주노동당 5.7%(3명), 창조한국당 3.8%(2명) 순이었다. 2004년 총선에선 열린우리당이 38.3%의 득표율로 23명의 비례대표를 냈고 그 다음은 35.8%(21명)를 얻은 한나라당이었다. 이어 민노당 13%(8명), 새천년민주당 7.1%(4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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