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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녀' 김지윤 통합진보당 후보, 해군을 '해적'이라 불러 논란

  •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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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08 11:26 | 수정 : 2012.03.09 05:35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고대녀’, 김지윤(여·28) 통합진보당 청년비례 후보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인증샷을 올리면서 ‘해군’을 ‘해적’으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있다.

    김씨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주 해적기지 건설반대! 강정을 지킵시다’라고 쓴 아이패드 화면을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김지윤이라고 합니다. 제주 ‘해적기지’ 반대 합니다!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 지켜냅시닷! 인증샷에 함께 동참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해군이 해적이면 육군은 산적인가”라며 “천안함 유족 앞에서도 해적드립 할 수 있을지. 통진당은 돌덩이가 안보보다 중요한 듯. 당 내력인가”라며 김씨를 비판했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이를 접한 트위터리안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해군기지가 해적기지면, 거북선은 해적선이고, 이순신 장군은 해적두목이냐?(아이디 blueheartxxx)”, “북한은 친구이며 우리 해군은 해적이라는 고대녀(아이디 webgirlxxx)”, “한국 해경이 중국 선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 판에 최고 학군의 대학생이 아군 해군기지를 해적이라...(아이디 lana3358x)”, “해군은 해적이고 육군은 산적이면 공군은 뭐지? 새떼인가? 우리나라 해군을 해적이라고 여기니 천안함 때 음모론 피운 거고, 육군을 산적이라고 여기니 공격한 북한에게는 찍소리 못하고 산적떼들이 잘못한 거라고 아우성친거군.(아이디 lastbetheifixxx)” 등의 반응이 쏟아져나왔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변희재씨도 자신의 트위터에 “해군이 해적이라면 저 같은 육군 병장 출신은 산적이겠군요. 김지윤씨, 당신은 조선인민공화국이 아닌 대한민국 국회의원 지망생임을 잊지 마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김씨는 2008년 광우병에 반대하는 촛불시위 당시 MBC ‘100분 토론’에 시민논객으로 출연해 토론 패널들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해 ‘고대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고려대 전 문과대 학생회장 출신으로 최근 통합진보당 청년 비례대표 '위대한 진출'에 지원했다. 현재 2차 심사를 통과한 20인 중 당선이 유력시되는 5인에 포함된 김씨는 만약 최종적으로 청년 비례대표로 선발될 경우 이번 4·11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순번 10번 안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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