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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마을 내려간 한명숙·이정희

  • 서귀포=김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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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08 03:01 | 수정 : 2012.03.09 05:35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韓 대표에 제주 해군기지가 野연대 중요 사안이라 말했다"

    8일 4·11 총선 야권연대 협상 결과와 함께 발표될 예정인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의 정책공조 항목에 제주 해군기지 공사 중단 및 재검토가 주요 어젠다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제주 강정마을을 찾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한명숙 대표에게 (야권연대 정책공조를 위해) 10가지 정책에 합의하자고 제안했고, 그 중 제주 해군기지 건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말씀드렸다"며 "야권의 가장 강력한 공동행동이 강정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지도부와 함께 제주 해군기지 건설현장을 찾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주민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맨 왼쪽)과 한명숙 대표(맨 오른쪽)도 함께 서 있다. /서귀포=이종현 객원기자 grapher@chosun.com
    민주통합당 지도부와 함께 제주 해군기지 건설현장을 찾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주민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맨 왼쪽)과 한명숙 대표(맨 오른쪽)도 함께 서 있다. /서귀포=이종현 객원기자 grapher@chosun.com
    이 대표보다 늦게 오후 7시쯤 강정마을을 찾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만나 "당내 특별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구럼비 바위 폭파가 지속되지 못하고 (공사가) 중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당대표 선거과정에서 이미 개인적인 차원에서 제주 해군기지 공사 재검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 대표는 "야권연대 협상을 마무리 짓고 금요일에 다시 오겠다"며 자리를 떴으나, 흥분한 일부 주민들이 "가지 말라" "하룻밤만 있어 달라"며 한 대표의 차량 앞에 드러누웠다. "여기 사진 찍으러 왔느냐" "민주당은 끝났다"며 소리를 지르는 사람도 있었다.

    앞서 민주당 정동영 상임고문과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이날 아침 첫 비행기로 제주를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연좌농성을 벌였다. 정 고문과 이 공동대표는 이날 상경하지 않고 제주에 남았다.

    홍영표 비서실장, 천정배·김재윤·강창일·김우남 의원, 최재천 전 의원, 신경민 대변인도 한 대표와 함께 현장을 찾았고, 민주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들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제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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