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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강제북송 침묵하던 일부 연예인들,'구럼비'에 다시 목소리

  • 장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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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07 18:42 | 수정 : 2012.03.08 05:48

    
	탈북자 강제북송 침묵하던 일부 연예인들,'구럼비'에 다시 목소리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구럼비 해안 바위 발파 작업이 벌어진 7일, 일부 연예인들이 잇달아 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트윗을 올렸다. 이들 연예인 가운데 최근의 탈북자 강제 북송과 관련해 언급한 인물은 거의 없었다.

    가수 신효범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정마을은 당신들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것이에요. 맘대로 하지 마세요. 더 이상 죽이지 말라고요. D.K.K.K.’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든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더 이상 사람의 욕심으로 지구가 자연이 파괴되는 일 따윈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이런 말도 안 되는 결정은 도대체 누구의 권한으로 어떤 사람들끼리 결정하는 것입니까. 그건 우리 모두의 것인데 자기들만의 것인가 우리에겐 묻지도 않습니다"라고 썼다. 'D.K.K.K.'는 'Don't Kill Kangjung Kurumbi'의 줄임말로, 강정마을 구럼비 바위를 파괴하지 말라는 뜻이다.

    배우 김규리 역시 이날 오후 트위터에 "구럼비 바위를 죽이지 마세요. 다신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라며 "제발 구럼비를 살려주세요"란 글을 올렸다. 그는 2008년 4월 MBC PD수첩의 왜곡 방송으로 촉발된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당시 소위 ‘청산가리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이름을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한 인물이다.

    가수 이효리도 하루 앞선 6일 트위터에 "구럼비 발파 소식에 여기저기 보호소에선 강아지들이 굶어 죽어나간단 얘기에 '유앤아이' 녹화하러 가야 하는데 어디 웃을만한 소식 없나요?"라고 적었다. 이 밖에도 탤런트 김민준도 구럼비 발파에 대해 "분하네요∼ 아직 보지도 못한 곳인데"라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트위터 상에는 구럼비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지질공원’이고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으나, 확인결과 구럼비는 이 셋 중 어느 하나에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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