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선생님] [도전! 창의퀴즈왕] 좁쌀과 쌀 섞어 씻으니 더 작은 좁쌀이 가라앉아요

  • 안진훈·MSC브레인컨설팅 대표

    입력 : 2012.03.06 04:31

    [3월 6일 화요일자 저학년 '도전 창의퀴즈' 해설]


    저학년 어린이가 풀어보세요

    3월 6일 화요일자 저학년 '도전 창의퀴즈'

    [이야기 하나]

    평소 잠꾸러기인 대현이가 오늘은 어쩐 일인지 잠에서 일찍 깨어났어요. 엄마는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 계셨죠. 이른 아침에 가족을 위해 일하고 계신 엄마를 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 물끄러미 지켜보았어요.

    엄마는 깨끗이 씻은 쌀을 밥솥에 넣으시고는 따로 씻어 놓은 좁쌀을 그 위에 살짝 얹고 밥솥 뚜껑을 닫으셨어요. '쌀과 좁쌀을 한꺼번에 씻으면 편할 텐데 왜 좁쌀을 따로 씻어 놓으신 걸까?'

    그림=정서용

    궁금해진 대현이가 엄마에게 물었어요. "왜 좁쌀을 따로 씻어 놓으신 거예요?" "어머 깜짝이야! 너 언제부터 거기 서 있었니? 우리 대현이가 오늘은 일찍 일어났구나. 그런데 뭐라고 했니?" "엄마가 밥하시는 모습을 봤는데요. 쌀과 좁쌀을 따로 씻은 다음에 좁쌀을 쌀 위에 살짝 얹으셨잖아요. 두 가지를 같이 씻으면 편할 것 같은데…."

    "쌀과 좁쌀을 같이 씻으면 나중에 좁쌀이 밑에 다 가라앉거든." "좁쌀이 가라앉는다고요? 이상하다. 좁쌀이 쌀보다 가볍지 않나요?"

    ●창의력 문제 1

    엄마와 함께 실험해 보세요. 쌀에 콩·조·기장·팥 등 다양한 종류의 곡식을 섞어 잘 씻어 보세요. 그리고 밥을 지어 보세요. 밥이 어떻게 되었나요? 왜 그렇게 되는 걸까요?


    [이야기 둘]

    대현이는 부모님, 동생 민경이와 함께 대형 할인마트에 갔어요. 부모님이 장을 보고 올 동안 대현이와 동생은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놀게 됐지요. 그런데 대현이에게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어요. 오빠로서 동생 민경이를 잘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이었지요.

    대현이는 일곱 살 이하만 들어갈 수 있는 볼풀(ball pool)에서 민경이가 노는 동안 자기는 다른 것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하지만 민경이는 볼풀이 무섭다고 절대 들어가지 않았어요. 지난여름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고생했던 것처럼 볼풀에 빠질 것 같다는 게 이유였지요.

    "민경아, 내가 해봤는데 정말 진짜로 절대로 안 빠져! 걱정하지 마." "진짜? 그럼 오빠가 보여줘. 난 무섭단 말이야." "여긴 일곱 살 이하만 들어갈 수 있으니 네가 일단 들어가 봐. 빠질 것 같으면 오빠가 들어가서 구해줄게." "으잉. 정말 무서운데…."

    오랜 설득 끝에 용기를 얻은 민경이가 볼풀에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한 발, 한 발, 푹…. 몸이 공 사이로 빠져 들어갔어요. 민경이는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어요. "으앙! 빠지잖아. 날 구해줘!"

    그런데 신기하게도 몸부림을 칠수록 민경이의 몸은 위로 떠올랐어요. 마치 누가 밑에서 받쳐주는 것처럼 말이에요. 민경이는 더 이상 볼풀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울음소리는 웃음소리로 바뀌었고요. 덕분에 대현이는 아무 걱정 없이 여러 장난감을 가지고 신나게 놀 수 있었지요.

    ●창의력 문제 2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대현이 머릿속에 두 가지 장면이 떠올랐어요. 민경이가 볼풀에서 점점 위로 떠오르는 장면과 엄마가 쌀 위에 좁쌀을 따로 얹는 장면 말이에요. 이들 사이에 어떤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그게 뭔지 알 수 없었지요. 여러분이 대현이에게 답을 해주세요. 두 사건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통 원리는 무엇일까요?

    ●창의력 문제 3

    학교에서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는 운동회'를 열려 합니다. 옥상에서 계란을 깨지지 않게 떨어뜨리기, 가장 멀리 날아가는 비행물체 만들기 등 여러 가지를 준비 중이에요. 특히 이야기 하나와 둘에서 찾은 원리를 담은 게임을 만들려고 해요. 어떻게 만들면 될까요? 여러분이 아이디어를 내보세요.


    ※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신문' 조선일보는 지난 2010년 10월25일부터 엄마 아빠가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읽을 수 있는 교육지면 ‘신문은 선생님’을 만들고 있습니다.

    ‘신문은 선생님’의 실제 내용을 확인하고 싶은 분은 조선일보 독자서비스 센터(1577-8585)에 구독 체험을 신청하면 2주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도전! 창의 퀴즈왕] 동영상 해설강의 보기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