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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 비운' 긱스, “런던올림픽 출전 고려”

입력 : 2012.02.15 09:01


	'메이저 대회 비운' 긱스, “런던올림픽 출전 고려”




[OSEN=이두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9)가 런던올림픽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

긱스는 프로 선수로선 누구도 부럽지 않을 만큼 최고의 영광을 누렸지만, ‘유럽의 변방’ 웨일즈 소속으로 21년 커리어를 통틀어 단 한 번도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대회 등 메이저 토너먼트 무대를 밟진 못한 비운의 스타이기도 하다.

그런 긱스가 오는 여름 런던올림픽 출전을 통해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생각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

긱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의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만약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이 나를 (와일드카드로) 선택한다면 메이저 토너먼트 대회 출전에 대한 욕망이 나를 이끌지도 모른다”며 “제안을 받는다면 런던올림픽 출전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설명, 올림픽에 대한 호기심을 부정하지 않았다.

이어 긱스는 “모두가 알다시피 나는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다. 그것은 내 자신에게 굉장한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피어스 감독의 선택을 받는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올림픽 축구는 와일드카드 명목으로 23세 이상의 선수들을 최대 3명까지 포함할 수 있다.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기념해 잉글랜드와 웨일즈,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등 4개 국가의 연합팀 구성에 합의한 영국은 현재 와일드카드 후보로 라이언 긱스를 비롯해 데이빗 베컴, 폴 스콜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nomad798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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