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I] '한평 퇴비장'大賞 수원 시민창안대회 수상작

조선일보
  • 양희동 기자
    입력 2012.02.15 03:10

    수원시는 공익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2011 시민창안대회'에서 쓰레기를 활용해 퇴비를 만드는 프로그램인 '한평 퇴비장'을 제안한 '대박난 한평' 팀을 최우수상에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위에는 인문학 라디오 방송을 제작한 '팟캐스트', 3위에는 다문화가정 네트워크인 '우리동네 다문화 방송'을 제작한 '수원 다문화도서관' 등이 각각 뽑혔다.

    1위를 차지한 '대박난 한평'은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꽃뫼마을 아파트단지 주부들 구성된 팀으로 5년 전부터 낙엽, 김장 쓰레기, 과일 껍질 등을 따로 모아 단지 내 '한평 퇴비장'에서 부숙(腐熟)시켜 아파트 화단, 세대별 화분 등에 활용해 왔다. 이들은 특히 초·중학생 자녀들까지 작업에 참여시켜 전 세대에 걸쳐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대학생들이 참여한 '팟캐스트'는 인터넷 라디오방송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대변했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수원 다문화도서관팀의 우리 동네 다문화방송은 기존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육과 한국생활 안내 프로그램을 인터넷 방송으로 제작하고, 다문화 가정 소식을 추가해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는 작년 10월 접수된 97건 아이디어 가운데 수상작을 결정했으며, 시는 앞으로 수상 아이디어의 실제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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