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가 만든 최초의 컴퓨터게임, 아이폰에서 되살아나

입력 2012.02.11 17:23 | 수정 2012.02.11 17:34

/사진 출처=데일리메일 빌 게이츠가 만든 최초의 컴퓨터게임 '동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만든 최초의 컴퓨터게임 ‘동키(donkey)’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되살아났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동키는 빌 게이츠가 만든 다른 창작물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상 최초의 컴퓨터 게임이다. 2차원의 조잡한 화면에서 진행되는 ‘동키’는 도로에서 갑작스레 나타나는 당나귀들을 피해 운전하는 단순한 형식이다.

빌 게이츠는 지난 1981년 어느날 새벽에 자기 방에서 동료와 함께 IBM의 기본형 컴퓨터를 이용해 이 게임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2001년 한 강연에서 “IBM 컴퓨터에 설치된 ‘베이식(BASIC)’ 프로그램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만든 응용프로그램이 ‘동키’였다”며 “그 당시에는 상당히 스릴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베이식’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프로그래밍 언어다.

이 게임은 처음 개발됐을 당시 공짜로 배포됐지만, 최근 경쟁사 애플의 운영체제 ‘iOS’용으로 제작된 새로운 버전은 0.99달러에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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