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청도소싸움은 한국의 대표 놀이문화"

조선일보
  • 박원수 기자
    입력 2012.01.27 03:13

    시각디자이너 손복수씨, 청도소싸움 디자인전 개최

    "청도소싸움은 한국의 대표적인 놀이문화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이와 관련한 자료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그래서 청도소싸움에 대한 자료를 알린다는 차원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습니다."

    청도소싸움을 주제로 한 그래픽 디자인 전시회가 27일부터 2월 1일까지 KBS대구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의 주인공은 시각디자이너 손복수(미래광고기획 대표).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청도소싸움과 관련한 그래픽 디자인 작품〈사진〉 22점을 선보인다. 청도소싸움 장면, 조선 회화에 등장하는 소싸움, 소의 뿔 등 소싸움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들을 그래픽으로 변환한 작품들이다. 이와 함께 소싸움과 관련된 민속자료 12점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를 맞아 그는 또 176페이지 분량의 책자 '한국의 대표 놀이문화 청도소싸움 이야기'(서우실 펴냄)를 출간했다.

    이 책자에는 소싸움의 역사와 기술, 청도의 소싸움 놀이, 소와 생활문화 등으로 구분해 소싸움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사진과 함께 글로 풀었다. 소싸움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망라한 것이다.

    그가 청도소싸움에 대한 자료를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소싸움에 대한 학술 및 민속자료들을 하나둘씩 모아 체계를 이룬 것이 책자 발간과 전시회 개최의 힘이 된 셈이다.

    손복수씨는 "아직은 성숙되지 못하지만 그간의 애쓴 흔적을 담은 전시이고 학술과 민속자료들을 토대로 청도 소와 소싸움의 역사적 내용을 작품화 했다"고 말했다. 문의 (011)510-6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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