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왼쪽)과 박지성. 스포츠조선 DB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양박 대결이 이뤄질 수 있을까.

맨유 박지성과 아스널 박주영이 선발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나란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양박 대결의 성사 가능성을 남겨뒀다.

맨유와 아스널은 23일 아스널의 홈구장인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EPL 2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루니와 웰백을 투톱에, 미드필더로는 나니와 긱스, 캐릭, 발렌시아를 출격시켰다. 박지성과 최근 은퇴를 번복하고 그라운드로 복귀한 스콜스, 공격수 베르바토프와 치차리토가 벤치에서 대기한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주전 공격수 판 페르시와 신예 채임벌린을 선발 공격수로 기용했다. 로시츠키와 월콧 램지와 송이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박주영은 공격수 아르샤빈과 함께 벤치에서 대기하며 훈련 도중 허벅지를 다친 앙리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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