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보아와 박진영이 김우성-김나윤 팀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했다.
2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그룹미션으로 진행된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듀엣을 이룬 김우성-김나윤은 팝가수 리한나의 ‘엄브렐라(Umbrella)’를 열창했다.
무대 초반부 두 사람은 각자의 의자에 앉아 노래를 불렀고, 각자의 부드럽고 파워풀한 보컬의 매력이 돋보이는 공연을 만들었다.
곧이어 발라드 곡은 빠른 비트로 변했고, 기타와 키보드 없이 자유롭게 율동을 섞어가며 발랄한 무대를 만들었다.
무대를 본 박진영은 “김우성은 반주를 안 듣고 노래를 해서 박자와 하나도 맞지 않았다. 나윤은 스타일과 기교를 빼니 어떻게 노래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 기본기가 없어, 다시 기본부터 배워야 하는 것 같다”고 혹평을 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기본부터 다시 가르치기 위해 김나윤을 캐스팅 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박진영과 반대로 보아는 “나는 기대를 많이 안 했다. 나는 나윤이 기교를 빼길 바랬고, 잘했다. 우성의 보컬을 백업하며 좋은 무대를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보아는 김우성을 캐스팅했다.
lucky@osen.co.kr
'K팝스타'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