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어린이 팀 꼬마와 아이들 팀이 깜찍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보아에게 캐스팅됐다.

2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그룹미션으로 진행된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꼬마와 아이들 팀은 심사위원 양현석 출신의 서태지와 이이들 ‘난 알아요’를 선택해 열창했다.

멤버들은 “인터넷에 양현석을 검색하니 연관 검색어에 나왔다. 신선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며 미션곡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꼬마와 아이들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파워풀한 춤을 추며 라이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댄스가 주무기인 김은정은 노래 중간 힘든 스텝까지 소화했고, 양현석의 랩 파트를 맡아 화려한 끼를 뽐냈다.

또한 이들은 지난 번보다 훨씬 안정적인 보컬과 탄탄한 팀워크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흐뭇하게 했다.

무대를 본 보아와 박진영은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고, 보아는 꼬마와 아이들을 팀을 전체로 캐스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양현석은 “나는 96년에 은퇴했고, 그 이후에 찾아 듣지 않았다. 나의 노래 인데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들어서 좋았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어리다는 이유로 YG에서는 뽑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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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