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기자] MBC '무한도전'의 하하가 노홍철과의 정면 대결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하하 VS 홍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하와 노홍철은 '형님으로 부르기' 내기를 두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여러 종목의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승부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결 시간이 가까워 오자 이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노홍철은 "내 방송생활의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반드시 이기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하하는 "이렇게 된 이상 물러날 수 없다. 노홍철이 말이 많은 건 떨고 있는 것이다. 오늘 동생이 생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자유투 대결에서는 관객 3400명 중 3300명이 하하의 승리를 예측했다. 하하는 5차 시기를 넘겨 서든데스 끝에 노홍철에 1대0으로 승리해 귀중한 1승을 먼저 거머쥐었다.
한편 다음주에는 '하하 VS 홍철' 특집 2부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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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