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KDB생명을 꺾고 4위를 지켰다.
국민은행은 21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년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정선민 변연하 두 베테랑의 활약을 앞세워 KDB생명을 82대70으로 대파했다. 12승15패를 기록한 국민은행은 5위 신세계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걸린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정선민과 변연하는 각각 26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3연승을 멈춘 KDB생명은 17승10패를 마크, 2위를 지켰다. 국민은행은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국민은행은 2쿼터에서 KDB생명을 13점으로 묶고 25점을 쓸어담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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