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군에서 시작한다."
당연하지만 공식화 됐다.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가 1군 무대에서 일본프로야구의 첫 발을 내디딘다.
등 일본 언론들은 21일 일제히 오릭스가 고베시내에서 가진 스프링캠프 스태프 회의를 통해 1군과 2군 멤버를 정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오릭스 1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시민구장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며 인원은 신인을 포함해 43명이다.
이 명단에는 사회인 출신 신인 6명이 포함됐고 이대호와 함께 지난 시즌까지 세이부에서 뛰었던 대만 출신의 우완 투수 슈밍지에도 포함됐다.
이대호가 포함된 오릭스 1군은 2월 17일까지 미야코지마에서 훈련한 후 18일 오키나와 본섬으로 이동, 다른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23일부터는 고치로 이동해 훈련한다.